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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야구장 이모저모 - KBO 프로야구 구단 홈구장

by 가치정보 공유 2023. 10. 22.

프로야구 야구장 이모저모 - KBO 프로야구 구단 홈구장

우리나라의 프로스포츠 중 인기순위 1,2위를 다투는 종목이 프로야구입니다. 총 10개의 프로야구 팀을 중심으로 특유의 팬덤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프로야구는 LG트윈스가 우승을 달성하며, 전체적으로 역대 4번째 시즌800만 관중수를 달성하였습니다.
프로야구를 즐기는 방법은 직접 야구장을 찾아가 현장의 선수들의 움직임을 직접 느낄수 있는 직관과 경기의 세밀함을 더욱 느낄수 있는 TV집관으로 나눠질수 있습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 야구를 아는 분이라면 한번쯤은 야구장을 직접 찾아가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야구장에 들어가는 순간 확 트인 시야에 초록의 잔디와 파란색의 하늘, 그리고 하얀색의 구름이 어울어지는 한폭의 그림속에  내가 속해있다는 기분을 느낄수 있습니다. 여기에 응원으로 쏟아내는 열정은 덤입니다. 
 
이글에서는 야구장의 규격과 잔디와 흙의 종류, 국내 야구장의 종류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야구장

1. 야구장 규격

야구장은 펜스의 거리와 파울구역등은 구장마다 차이가 있으나, 공통적으로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규격이 있습니다. 이는 야구규칙(1.04)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1) 야구베이스 간 거리

1루, 2루, 3루, 홈, 베이스간의 거리는 야구장 규격 중 하나로, 야구베이스 간의 거리가 90피트(약 27.43m)여야 합니다. 이것은 홈베이스에서 1루까지, 1루에서 2루까지, 2루에서 3루까지의 거리를 의미합니다.
중심선인 홈플레이트와 2루의 직선거리는 38.795m 입니다. 이 선과 직각을 이루는 1루와 3루간의 직선거리 또한 38.795m가 됩니다.

 

(2) 마운드 높이와 거리

마운드의 중심에서 홈베이스까지의 거리는 60피트 6인치(약 18.44m)여야 하며, 마운드의 높이는 지면으로부터 10인치(약 25.4cm)입니다. 그 기울기는 305cm당 2.54cm로 일정해야 합니다. 
초기 야구경기에서는 마운드도 똑같은 평지였지만 빗물이 고이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흙을 쌓아 올리는 과정을 거치면서 15인치, 그리고 현재의 10인치로 통일되었습니다.
마운드가 높아지면 질수록 타자보다는 투수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됩니다. 위에서 공을 아래로 내리 꽂을수 있기 때문이죠.

(3) 내야 및 외야 크기

야구장 내야의 크기는 야구장마다 다를 수 있으나, 홈플레이트에서 백넷까지, 1, 3루 베이스에서 관중석 펜스까지는 18.288m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외야 크기는 야구장마다 다르며, 다양한 디자인이 허용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홈플레이트에서 좌우 펜스까지의 거리는 91m, 중앙펜스까지는 105m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4) 피쳐 박스

마운드 내에는 투수가 공을 던질 수 있는 피쳐 박스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이 박스의 크기는 약 2피트(약 0.61m) x 6피트(약 1.83m)입니다.

(5) 배터박스

홈베이스를 중심으로 좌우에 배터박스를 하나씩 두어야 하며, 3루방향을 우타석(오른손잡이), 1루방향을 좌타석(왼손잡이)이라고 부릅니다. 홈플레이트 바로 뒤에는 투수가 공을 던지기 전까지 포수가 자리를 지켜야 하는 포수석이 있습니다.

(6) 코치박스

1, 3루 베이스 바깥 파울존에는 주루 및 작전을 지시하는 코치가 상주하는 코치박스가 있습니다. 코치박스에 있는 코치들은 안전상 타자헬멧을 착용해야 합니다. 

(7) 파울폴

외야 펜스와 좌우 1, 3루 파울라인이 만나는 점에 하늘높이 세워진 노란색의 파울폴이 있습니다. 파울과 페어볼의 판정에 사용됩니다.
 

2. 야구장 그라운드의 흙

(1) 내야(인필드) 흙

인필드 흙은 내야 부분의 베이스 사이와 마운드 주변에 사용됩니다. 이 흙은 흙과 모래의 혼합물로, 경기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슬라이딩, 필딩, 투구, 및 베이스 러닝을 지원하도록 배합되었습니다.

(2) 예센트(Clay)

예센트는 마운드 주변과 피쳐박스에 사용되는 흙으로, 고정된 마운드에 선수가 발을 올려 투구할 때 적합한 흙입니다. 이는 경기에서 투수의 발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하고 투구의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3) 외야(아웃필드) 흙

아웃필드 흙은 외야 부분에 사용되며, 주로 모래와 기타 재료로 구성됩니다. 외야 흙은 공이 움직이는데 도움을 주며, 경기에서 공이 정확하게 굴러가도록 합니다.
 

3. 야구장 그라운드의 잔디

(1) 버미다 잔디 (Bermuda Grass)

버미다 잔디는 가장 일반적으로 야구장에서 사용되는 잔디 종류 중 하나입니다. 이 잔디는 높은 내구성과 열에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여름철에 많이 사용됩니다. 그린 컬러와 타이트한 잔디 덩어리가 공을 빠르게 굴러가게 만듭니다.

(2) 블룰그래스 (Bluegrass)

블룰그래스는 야구장 잔디로 많이 사용되는 또 다른 종류입니다. 이 잔디는 부드럽고 조밀한 표면을 가지며, 시애틀 메이너스와 같이 시원한 기후 지역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블룰그래스 잔디는 미국 메이저 리그의 일부 야구장에서 사용됩니다.

(3) 리뎀잔디 (Ryegrass)

리뎀잔디는 빠른 생장과 밝은 녹색 색상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겨울철에 사용됩니다. 겨울 시즌에 야구를 놀리지 않기 위해 주로 버미다 잔디 위에 겹쳐 심어집니다.

 

야구경기

 

4. 국내 프로야구 야구장

(1) 잠실야구장

  • 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로 25
  • 건설 시기 : 1982년
  • 최대 수용 인원 : 2만 5천553석
  • 규모 : 좌우 외야 펜스 100m, 중앙 외야펜스 125m
  • 프로야구단 :  2023년 정규리그 우승팀인 LG 트윈스 및 두산 베어스의 홈구장

(2) 수원 KT 위즈파크

  • 주소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893(조원동 775)
  • 건설 시기 : 1989년
  • 최대 수용 인원 : 2만 200석
  • 규모 : 좌우 펜스 98m, 중앙펜스 120m
  • 프로야구단 : KT 위즈의 홈구장

(3) 창원 NC 파크

  • 주소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삼호로 63
  • 건설 시기 : 2016년
  • 최대 수용 인원 : 2만 2천112석
  • 규모 : 좌우 펜스 101m, 중앙펜스 122m
  • 특징 : NC 다이노스의 홈구장

(4) 인천 SSG 랜더스필드

  • 주소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매소홀로 618(문학동)
  • 건설 시기 : 2002년
  • 최대 수용 인원 : 2만 3천석
  • 규모 : 좌우 펜스 95m, 중앙펜스 120m
  • 특징 : SSG 랜더스의 홈구장

(5)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 주소 : 광주광역시 북구 서림로 10
  • 건설 시기 : 1965년
  • 최대 수용 인원 : 2만 7천석
  • 규모 : 좌우 펜스 99m, 중앙펜스 121m
  • 특징 : 기아 타이거즈의 홈구장

(6) 부산 사직야구장

  • 주소 :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로 45
  • 건설 시기 : 1985년
  • 최대 수용 인원 : 2만 2천 990석
  • 규모 : 좌우 펜스 95m, 중앙펜스 118m
  • 특징 : 롯데 자이언츠의 홈구장

(7)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 주소 : 대구광역시 수성구 야구전설로 1
  • 건설 시기 : 2016년
  • 최대 수용 인원: 2만 9천석
  • 규모 : 좌우 펜스 99.5m, 중앙펜스 122.5m
  • 특징: 삼성 라이온즈의 홈구장

(8)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 주소 : 대전광역시 중구 대종로 373
  • 건설 시기 : 1964년
  • 최대 수용 인원: 1만 3천석
  • 규모 : 좌우 펜스 98.6-100m, 중앙펜스 122m
  • 특징: 한화 이글스의 홈구장

(9) 고척 스카이돔

  • 주소 : 서울특별시 구로구 경인로 430
  • 건설 시기 : 2015년
  • 최대 수용 인원: 1만 7천석
  • 규모 : 좌우 펜스 99m, 중앙펜스 122m
  • 특징: 키움 히어로즈의 홈구장

지금까지 국내 최고 인기 프로스포츠인 프로야구의 경기장인 야구장의 규격과 프로야구 10개구단의 홈구장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야구는 인생의 축소판이라고도 말하곤 합니다.  "끝날때 까지 끝난게 아니다" 라는 명언이 나온 것도 미국의 프로야구입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가까운 야구장에 한번쯤은 가보시길 추천합니다.